성모수도회 19-10-06 04:49
제110차 수도원체험

 

+ 찬미 예수님

2019년 10월 5일 정릉본원에서 59명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110차 수도원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약간의 빗방울이 오락가락하였지만 점차 날이 개어 전형적인 가을의 맑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청명한 날이었습니다. 9시30분 찬미의 시간부터 수도원 체험의 각 시간들을 귀하게 체험하려 집중하는 형제자매들의 자세에서 하느님를 갈망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이해(요한 14-17)”에 대해 강사 김선미 아가다 수녀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무상의 하느님 은총과 이에 응답하는 인간의 자세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호세 카레라스의 은총체험으로 백혈병과의 싸움에서 만난 하느님을 증거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소망을 주는 인생으로 전환하여 찬송과 기도를 멈추지 않은 삶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었습니다.

성모동산과 평화동산까지 침묵산책를 하며 계절의 변화와 함께 새롭게 만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오늘은 정릉시장서 '청년식당 문간' 2년째 운영 중인 이문수 신부님이 고해성사 주시고, 성모신심미사를 집전해 주시었다. 수도원은 장소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어디에 살던 상관없이 수도원을 만든다는 예를 종로구 율곡로에 있는 카푸친회 청원소를 방문한 예를 들어 설명해 주며, 하느님 은총의 가득함을 강론해 주셨습니다.

위령성월인 11월에는 어떤 수도원체험이 전개될 지 기대하며, 기도 중에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