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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전 조선 주교 회의 개최 대례미사(서울 명동성당 1931. 9.13-26)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조선 천주교 공의회)

전 조선 주교 회의(공의회)를 위해 주일 교황 대사 무니(E.F Moony) 대주교는 1931년 9월11일 부산을 통해 입국하여 12일 예비 모임을 가진 뒤, 13일에 장엄 미사로 한국 주교 회의(1931. 9.13-25)를 개최하였다. 대례 미사에서는 무니 대주교가 라틴어로 강론하고 라리보 주교가 한국말로 통역하였다. 주교회의에서 결정된 지도서는<한국 교회 지도서>(한국 성교회 법규)라는 이름으로 이듬해 홍콩 나자렛 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이 주교 회의에서는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리서를 발간하는 것과 이를 위해 다섯 교구 위원회를 설치하는 일을 논의하였다. 드만즈 주교가 다섯 교구 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1934년 새로운 교리서인 <천주교요리문답>이 간행되었다.

[사진설명] 전 조선 주교회의 개최를 위한 예비 회의(1931. 9.12)

1931년 9월 13일에 시작될 주교 회의에 앞서 12일에 드망즈 주교, 모리스 몬시뇰, 뮈델 대주교, 라리보 주교, 브레허(T.Breher, 百花東)신부, 사우어 주교(사진 왼쪽부터) 등이 명동 성당에서 예비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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