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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메리놀 아나스다시아 수녀와 수도복을 만드는 청원자(나 말가리다 수녀 인듯)와 지원자들

창립 후 6년 만에 있게 된 첫 수련식을 위하여 모든이가 기쁨 중에 준비에 착수하였다. 재봉실에서는 수도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이 때 재봉실을 담당하고 있던 불란서계 미국인 아나스다시아(M.Anastasia Rivard)수녀는 훌륭한 바느질 솜씨로 청원자들을 지도해 주었다. 
본회 수녀들이 입을 수도복은 메리놀회 수녀들이 한복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청원복과 동일한 장삼 위에 목둘레에 1cm 넓이의 흰 칼라를 달고 앞이 막힌 케이프를 입었으며, 그 위에 영원한 도움의 성모패를 매고 수도복 왼쪽 옆에는 검은 실로 엮은 묵주를 달도록 되어 있었다. 머리에는 빳빳하게 풀을 먹인 둥근 보넷 위에 수련기 동안에는 흰 너울을, 서원한 후에는 검은 너울을 달아 쓰도록 되어 있었다. 희고 좁은 칼라와 성모패, 보넷의 흰 부분은 서로 잘 어울렸으며, 한복을 바탕으로 한 새 수도복은 조화가 잘 되어 품위가 있어 보였다. 

<수도회 50년사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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