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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1940년 바닷가에서 소풍

[정 가운데 메리놀 실베스텔 수녀]

1941년 9월 말에는 메리놀 수녀회 한국 지부장이며 본회의 제2대 책임자인 실베스텔 수녀가 중병에 걸려 본국으로 귀국하였다.
본회 창립 당시부터 지도 수녀로 파견되어 온 실베스텔 수녀는 15년 간을 우리 민족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한 사도였으며,
5년 간 본회의 책임자로서 어려운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온 착한 어머니였다.   <수도회50년사 72쪽>

1924.10.21 : 의주 도착
왼쪽부터 아오스딩 수녀, 실베스텔 수녀, 루시 수녀(관구장), 에우제니아 수녀, 안드레아 수녀, 율리아나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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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들이 현명하게도 식료품을 한 차량 정도 가져왔습니다. 세관에서는 아주 인정스럽게 대해 주었고요.
실시중인 새 관세법에 따르면 약 750엔의 세금을 지불했어야 하는데 세관원들이 몇 상자를 꺼내 그 무게에
준하여 62엔씩 세금을 매겼습니다. 대형 트렁크는 다 합쳐 84 개였습니다. 그것은 접대위원이 친구를 필요로
했을때, 파즈 신부님과 레이 신부님의 관대한 도움을 빼고도, 일본 공무원들의 예의 바른 태도를 - 세관이나 그 밖의 어디서나 -
언급하지 않고 지나칠 수 없는 그런 경우였습니다.  자기네 말을 할 줄 모르는 외국인에게 그와 비슷한 정중함과
인내심을 보여주는 미국공무원들을 상상할 수 없군요. 그들은 미국에서 이민신고서를 낼 때 느끼게 하는 오만무례한
화를 내지 않습니다.  이제 그만 맺겠습니다. 저희들은 늘 당신을 기억합니다. 그 곳에 없는 당신의 자녀들을 잊지 마세요.
                                                                                                  <목요안 신부 107쪽>

왼쪽부터 프란치스카 데레사 수녀(F. Teresa Hesse), 제노베파 원장 수녀(M. Genevieve Beez), 실베스텔 수녀(M. Sylvester C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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