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월 말씀의 전례 "밀알 하나"

703 2017.09.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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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밀알 하나가 되어 자신을 주님께 남김없이 바친 많은 이들………. 평온한 모습으로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받아들이며 끝까지 주님의 뜻을 따르셨던 장정온 악니다 수녀님…….

겸손한 순명의 수도자로 놀라운 봉헌의 삶을 살다 납치된 서원석 요셉 수녀님…….

숭고한 순교자의 삶을 보여주신 많은 선배 수녀님들…….(자연스럽게 목소리 연기 이어진다// 조명 On 되면서 장 수녀님 배역 천천히 걸어 제대중앙으로 가 자리잡고 스톱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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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출연: 인민군 장교, 강 베드로 수녀// 장 수녀님 배역 등장하여 모션)

인민군 장교 : (문 두드리며) 장정온 수녀 있소?

강 베드로 수녀 : 무슨 일이십니까?

인민군 장교 : 군사 동원부에서 왔소. 평양 내무상의 특명이요.

강 베드로 수녀 : 무슨...?

인민군 장교 : 장정온씨는 의학과 간호학에 능통하니 지금 부상병이 많아 훌륭한 인재의 도움이 필요하여 동원시키라는 명령이요.

강 베드로 수녀 : 그분은 의학이나 간호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며 지금 병이 위중하여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인민군 장교 : 이런 벽촌에서는 치료도 받을 수 없지 않소. 동원부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국가에 봉사해야 하오. 명령이오. (장 악니다 수녀 등장하며)

장 악니다 수녀 : 수녀 가야지 주님의 뜻이라면... 따라올 생각 말고 수녀원을 계속하면서 이 사정을 수사님께 전하시오.

장 악니다 수녀 : (소달구지에 실려 끌려가며)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자연스럽게 연기 이어지며 퇴장한다)

-2017 순교자 성월 말씀의 전례 중-

ⓒSOLPH

  

제107회 첫서원자 일동, 지도수녀 김 벨라뎃다

 

+ 순교자들의 영광이신 주님, 순교의 피로 자라난 한국 교회가 한결같이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을 증거한 선조들의 모범을 본받게 하시고, 저희가 일상 안에서 작은 밀알이 되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적 가치를 항구히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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